국 해 협 389
발송일자 2005. 11. 24.
발 신 한국국제해운협회
수 신 각 회원사
제 목 선박소독 기준에 대한 질의 회신 내용을 알림


1. 귀 회원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팀-1515(2005.11.11)호와 관련입니다.

3.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회신한 “선박소독 기준에 관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각 회원사에서는 업무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질의 경위

- 최근 부산지역에서 “선박소독기준통보”에 대해 많은 선박회사에서 검역법 변경으로 인한 새로운 소독기준이 적용되는 줄 인지하여 이를 시행하다가 문제점을 토론하던 중 검역법은 바뀌지 않았고 수십년간 “쥐” 매개곤충으로 구분하여 유지되어온 선박의 훈증소독과 살충분무소독 방법이 올해초 부산검역소의 검역법 해석차이로 일순간에 소독기준이 시행규칙 제7조2항과 관련하여

1. 가스소독기준만 적용하고

2. 기타소독 및 소독방법은 누락시켜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질의하게 됨.

(* 각 선사들은 매개곤충박멸을 위해서 보관 및 사용에도 대단히 위험하고 고비용이며 선박의 적기출항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청산(HCN)소독만이 유일한 방법으로 제시 되어 굉장히 의아했으나 기타소독 및 소독방법이 폐지된 줄 알아 수궁할 수밖에 없었음.)


o 질의 내용

1. 쥐의 서식흔적이나, 발견 시에는 당연히 청산(HCN)소독을 시행하겠지만 단순 벌레잡이를 실시할 때도 가스소독만 인정하는지?
(인천, 부산 검역소만 적용 / 전국 검역소 통일되어 있지 않음)

2. 시행규칙에 서술된 기타소독 및 소독방법은 소멸되었는지?

3. 단지 바퀴벌레 박멸을 위해 GAS 소독대신 살충 분무소독으로 대체 할 수 없는지 ?

(* 선박이 단순 바퀴벌레 몇 마리로 인해 NB SO2F2약품 등으로 소독시에는 24시간 선박이 지체되어 용선료 및 각종 부대비용이 발생되므로 빠른시간에 끝나는 HCN을 사용할 수 밖에 없음)

예) 용선료 기준 10,000$선박 $20,000/PER DAY


o 회신 내용
1. 선박내의 쥐벌레 소독에 대하여는 오늘날의 세계가 글로벌시대로 인해 인적물적 교역량의 증가와 함께 지구환경변화로 과거 사라졌던 전염병이 재출현하는 가하면 최근에는 사스,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신종전염병이 발생하고 있어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해외발생전염병의 국내유입방지를 위한 검역강화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우리본부에서는 검역업무 안내로 선박내 쥐, 벌레가 발견되는 경우 가스 소독등을 실시토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2. 그러나 벌레잡이에 있어서도 일률적으로 가스소독을 실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됨으로 향후 벌레잡이 소독의 경우에는 벌레가 다량 서식하는 등 살충(분무)소독으로는 그 소독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닌 한 가급적 가스소독을 지양토록 보완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끝.